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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감정가 올리기 완전정복
한 줄 요약 : 같은 땅이라도 준비‧설계에 따라 평가금액이 10 ~ 30 % 달라집니다. 토지 특성 분석부터 서류 패키징, 현장 실사 대응까지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1. 은행 내부 평가 방식부터 파악하라
은행은 ① 공시지가, ② 인근 실거래가, ③ 개발 잠재력, ④ 담보권 안전성 네 가지 축으로 감정가를 산정합니다.
- ‘공시지가 × 보정계수’가 기본값이므로 최근 3년 평균 상승률을 제시해 보정계수를 상향 유도합니다.
- 실거래가는 ‘유사 용도 + 최근 6개월’을 우선 반영하니 거래 빈도 높은 필지를 비교 대상으로 선정하세요.
2. 가치 상승 요소를 서류로 증명하라
2-1. 개발 가능성·인허가 진행 현황
- 도시계획도로 예정선, 지구단위계획 포함 여부를 토지이용계획확인서로 증빙.
- 건축허가 사전검토 회신서가 있으면 개발 리스크가 크게 줄어듭니다.
2-2. 현금 흐름 증빙
- 건물 신축 후 임대 시뮬레이션, 분양수익 예측표를 회계사 검토 의견과 함께 첨부하면 가점 효과.
- 태양광·컨테이너 임대 등 단기 현금 창출 모델도 긍정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3. 지분‧용도 정리로 불확실성 제거
- 공유지분은 단독 소유로 정리하고, 지목이 ‘임야’라면 임야도 → 대지 전환 계획을 명문화합니다.
- 저당·가압류가 있다면 사전에 말소하거나 순위변경 동의서를 확보해 두어야 평가 절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4. 현장 실사 대응 포인트
- 경계표시: 말목·푯말로 필지 범위를 명확하게 표시.
- 접근도로: 폭 4 m 이상 진입로 확보 여부를 실측해 두고, 사진·드론 영상을 준비합니다.
- 지반 상태: 지질조사 결과서가 있으면 ‘토목 공사 비용 절감’ 근거가 되어 플러스 요인.
- 환경 규제: 농지, 보전산지, 문화재 보호구역 여부를 사전 체크해 “규제 없음”을 강조합니다.
5. 협상 단계별 체크리스트
Step 1. 사전상담
- ‘희망 평가가’와 ‘필지 특수성’을 담당자에게 간략히 전달해 평가 방향을 미리 잡습니다.
Step 2. 서류 패키지 제출
- 토지 기본 서류 + 개발·수익성 자료 + 규제 없음 증빙을 ‘한눈에 보이는 폴더’로 묶어 전달하면 평가자가 놓치는 부분이 줄어듭니다.
Step 3. 평가가 통보 후 이의 제기
- 내부 감정가가 기대치보다 10 % 이상 낮으면, 비교사례 누락·근거 계수 과소적용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해 재평가를 요청하세요.
Step 4. 금리·LTV 협상
- 평가가가 올라가면 LTV도 동반 상승합니다. 다른 은행 사전승인서를 제시해 금리를 0.2 ~ 0.4 %포인트 추가 인하할 수 있습니다.
정보·증빙·타이밍이 평가금액을 결정한다
- 정보: 은행별 평가 로직과 지역 실거래 데이터를 정확히 파악하고,
- 증빙: 개발 가능성과 현금 흐름을 객관적 서류로 입증하며,
- 타이밍: 공시지가 상승 직후, 호가 급등 시기에 맞춰 대출을 신청하면 최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바로 토지이용계획확인서와 실거래가 비교표부터 준비해 보세요. 준비된 자에게는 같은 땅도 더 높은 가치를 부여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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