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기 신도시 보상금 지급이 본격화되면서 토지주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보상금 규모와 세금 문제입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주요 3기 신도시(예: 화성, 남양주, 고양 등)에서 대규모 보상이 이루어질 예정인데요.
막상 보상금을 받게 되면 ‘얼마를 받나’보다 ‘세금이 얼마나 떼이느냐’가 더 중요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3기 신도시 토지 보상금 지급 절차부터 세금 계산 방식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3기 신도시 토지 보상금, 어떻게 산정될까?
보상금은 기본적으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정평가액의 평균으로 산정됩니다.
즉, 감정평가사 2~3인이 각각 평가한 금액의 산술평균이 기준이 됩니다.
보상금은 크게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 토지 보상금: 토지 가격에 해당
- 지장물 보상금: 건물, 나무 등 지장물에 대한 보상
- 영업 손실 보상금: 사업장 이전에 따른 손실
▶ 보상금 지급 일정은?
보상금은 토지 수용 재결이 완료되면 지급됩니다.
일반적으로 이의신청 → 감정평가 → 수용 재결 → 보상금 지급 순으로 진행되며,
토지주는 감정평가액에 불복할 경우 행정심판이나 소송으로 다툴 수 있지만, 절차상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보상금 세금, 얼마나 떼일까?
토지 보상금은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입니다.
즉, 보상금 전액이 아니라, 취득가액과 필요경비 등을 공제한 양도차익에 대해 세금이 부과됩니다.
양도소득세 기본 계산
(보상금 - 취득가액 - 필요경비) × 세율
장기보유특별공제
토지를 오래 보유했다면 최대 80%까지 세금이 감면될 수 있습니다.
5년 이상 보유하면 10% 이상 공제되므로, 보유 기간에 따라 세율이 크게 달라집니다.
대토보상
현금 대신 다른 토지로 보상을 받으면 양도세를 이연할 수 있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세금 절세 팁
▣ 보상금 수령 전에 반드시 전문가 상담받기
▣ 대토보상, 대체취득 활용 고려하기
▣ 증빙자료 꼼꼼히 준비해 필요경비 최대화하기
◆ 내주머에서 얼마나 머니를 아낄 수 있는지
3기 신도시 토지 보상금은 한 번 받으면 끝이 아니라, ‘세금’을 어떻게 줄이느냐가 핵심입니다.
꼭 전문가와 상담 후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