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다고 생수병을 재사용하시나요? 입 닿은 페트병 속 세균 번식 속도와 환경호르몬 유출 가능성! 일회용 생수병을 다시 쓰면 안 되는 이유를 지금 확인하세요.
물을 마시고 남은 생수병(PET병)에 물을 다시 채워 마시는 경우,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혹은 단순히 편하다는 이유로 텀블러처럼 재사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하는 이 습관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일회용으로 만들어진 페트병을 재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두 가지 문제는 바로 '세균 번식'과 '유해물질 용출'입니다.

세균 번식의 완벽한 서식지
우리가 생수병에 직접 입을 대고 마시는 순간, 입안의 침과 음식물 찌꺼기 등이 병 안으로 역류합니다. 이는 물속에서 세균이 번식하기에 아주 좋은 영양분이 됩니다. 특히 상온에 방치될 경우, 세균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연구에 따르면, 한 번 사용한 생수병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어마어마한 세균이 검출되기도 합니다. 병 입구는 구조적으로 세척이 어렵고, 뚜껑 틈새는 세균이 숨어 증식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겉보기엔 깨끗해 보여도, 사실상 우리는 세균이 득실거리는 물을 마시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세척 과정의 위험성
"깨끗이 씻어서 쓰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회용 페트병은 재사용을 염두에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닙니다. 일반 텀블러처럼 뜨거운 물로 소독하거나 수세미로 문질러 닦는 과정에서 병 표면에 미세한 흠집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 흠집은 세균이 서식하기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자체를 손상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플라스틱이 떨어져 나와 물에 섞여 우리 몸속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환경호르몬 유출 가능성
일회용 페트병(PET)은 일반적으로 비스페놀 A (BPA)가 포함되지 않아 안정적인 재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회용' 및 '상온 보관' 기준입니다. 페트병을 반복해서 사용하거나, 뜨거운 물을 담거나, 차량 내부 등 고온에 방치할 경우 플라스틱을 구성하는 화학 결합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안티몬이나 프탈레이트 계열의 가소제 등 유해한 화학물질이나 환경호르몬이 미량 용출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물론 한두 번 재사용했다고 해서 당장 몸에 큰일이 생기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이 분명히 존재하고 누적될 수 있기에, 일회용 생수병은 사용 후 바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건강과 위생을 생각한다면, 물을 담아 다닐 때는 반드시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유리, 트라이탄 소재 등 다회용으로 제작된 텀블러를 사용하고 깨끗하게 세척, 건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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