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집집마다 하나씩은 꼭 있는 에어프라이어. 기름 없이 바삭하게 튀김을 해 먹을 수 있어 너무 편리하죠.
그런데 문제는 바로 청소입니다. 쓰고 나서 안 닦고 두면 음식 찌꺼기와 기름때가 쌓여 냄새가 나고, 심하면 화재 위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에어프라이어를 사고 나서 처음엔 잘 닦다가, 나중엔 청소가 귀찮아져서 대충 물로만 헹구거나 아예 안 닦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귀찮지 않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세척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에어프라이어 청소를 꼭 해야 하는 이유
먼저 에어프라이어는 가열 방식이 특성상 음식물 찌꺼기나 기름이 내부 구석구석 튀어 붙기 쉽습니다.
이를 방치하면 열선 주변에 기름때가 쌓여 연기가 나거나 심하면 고장 날 수도 있어요.
게다가 찌든 기름은 냄새의 주범이 되는데, 그 냄새가 음식에 배어들면 아무리 맛있게 조리해도 맛이 떨어집니다. 결국 청소가 귀찮다고 미루면 기계 수명 단축은 물론이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사실!
에어프라이어 청소, 언제 하면 좋을까?
사용 직후 바로 닦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기계가 식으면서 기름과 찌꺼기가 굳기 전에 닦아야 손쉽게 청소할 수 있어요.
다만, 사용 직후는 뜨거우니 10분 정도 식힌 뒤 청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세척 준비물
집에 기본으로 있는 것들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 부드러운 스펀지 또는 수세미
- 주방 세제
- 베이킹소다
- 식초(선택)
- 부드러운 행주나 키친타월
에어프라이어 세척 순서 꿀팁
1) 바스켓과 팬 분리하기
가장 먼저 본체에서 바스켓(음식 담는 통)과 팬(기름 받이)을 분리하세요.
이 두 부분은 가장 기름때가 많은 곳입니다.
2) 따뜻한 물에 불리기
설거지통이나 싱크대에 따뜻한 물을 받고 주방세제를 풀어 15~20분 정도 담가둡니다.
기름때가 불어야 닦을 때 힘이 덜 들어갑니다.
3) 스펀지로 살살 문지르기
스펀지나 부드러운 수세미로 기름때를 제거하세요.
코팅이 벗겨질 수 있으니 철 수세미는 절대 금물!
오래된 기름때가 안 떨어지면 베이킹소다를 살짝 뿌려 문질러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4) 본체 내부는 어떻게?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
본체 내부에는 열선이 있어서 물세척은 금지입니다.
젖은 행주나 키친타월로 내부 벽면을 살살 닦아주세요.
열선에 묻은 기름때는 마른 칫솔로 살살 털어내거나, 키친타월을 살짝 적셔 닦아내면 좋습니다.
5) 마무리 건조는 필수
청소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닦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말려주세요.
습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나 냄새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청소 주기와 유지 관리 팁
청소 주기
간단한 사용이라면 2~3회 사용 후 한 번씩, 튀김 요리를 했다면 사용 직후 바로 청소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종이포일 활용하기
요즘은 전용 에어프라이어 종이포일이 많이 나옵니다.
종이포일을 깔고 사용하면 바스켓에 기름과 음식물이 직접 닿는 것을 줄여 청소가 훨씬 간편해집니다.
소독 효과 추가하기
정기적으로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1로 섞어 따뜻한 물에 풀고 부품을 담가두면 살균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잘 관리하면 에어프라이어 수명 UP!
에어프라이어는 자주 사용하지만 의외로 관리를 소홀히 하는 가전제품입니다.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면 위생적이고 고장 위험도 줄어들어 더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새것처럼 깨끗한 에어프라이어를 매일 사용할 수 있으니, 오늘 알려드린 꿀팁으로 꼭 실천해 보세요!
'생활 상식 & 궁금증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을 부르는 집 구조, 정말 따로 있다? 부자들의 공통된 인테리어 비밀 (0) | 2025.06.29 |
---|---|
작고 빠른 불청객, 초파리의 계절이 돌아왔다 (0) | 2025.06.28 |
에어컨 전기세 폭탄 피하는 현실 꿀팁 모음 (0) | 2025.06.27 |
여름밤의 불청객, 모기와의 끝없는 전쟁 (0) | 2025.06.26 |
구강청결제만 쓰면 양치 안 해도 될까? 치과의사도 놀란 진실! (0) | 2025.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