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매입을 고려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조건은 위치, 가격, 지목 등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현장을 가보고 나면 이런 조건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용수, 전기, 진입로는 토지를 '쓸 수 있는 땅'으로 만들기 위한 필수 3대 요소입니다. 단순히 땅을 갖고 있는 것과 실제로 그 땅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생활이나 사업, 농사, 주택 건축 등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토지를 고르는 핵심 기준에 대해 다루겠습니다.1. ‘용수’ 확보는 생활과 농사의 기본용수는 땅의 실용성을 결정하는 가장 현실적인 요소입니다. 아무리 넓고 평탄한 땅이라도 수원이 없거나 물을 끌어오기 어려운 위치라면 사용에 큰 제약이 따릅니다. 특히 농지나 전원주택용 부지를 찾는 경우에는..